광장시장 모녀김밥 추천합니다.
광장시장 모녀김밥
광장시장, 제주의 공통점은?
관광객 대상으로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악한 고물가가 아닐까 싶다.
뜨내기손님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런가?
단골손님은 필요 없어서 그런가?
한탕주의인가?
그래서 방산시장이나 청계천을 들를 일이 많았더라도
선뜻 발이 닿지 않은 광장시장이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식사 시간대도 지나고
날도 많이 더워서 들어가게 된
모녀김밥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일단 들어갔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제일 눈에 띄는
세트 메뉴로 일단 시키고 보자.
고고.
허겁지겁 시키느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메뉴가 이렇게 다양했나 싶다.
막걸리도 저렇게 종류별로 있었던 거
이제 알았으면
나중에 다시한번 더 가야지 ㅋ
녹두 빈대떡.
떡볶이.
마약 김밥.
녹두 빈대떡은 상상이상으로 맛있었다.
대만족😀
솔직히 녹두 빈대떡은 어른 입맛 아니던가?
집에서 구현하기 힘든 바삭함과 맛이었고
마약김밥도 몇년전 시장 안에서
눈퉁이 맞은 느낌으로 먹었던 김밥맛이 아니었다.😌
떡볶이도 방금 뽑아낸 떡으로 만든 느낌.
세트 메뉴 세 개다 대만족이었다.
광고도 아닌데 이렇게 열심히 홍보해 주는 나.칭찬해주세요
열무 국수도 시원하니 좋았고,
(하지만 면은 집에서 내가 삶은 쫄깃한 면을 따라오긴 힘들었지😆)
부족함 없이 남여 두 명이서 한 끼 해결 할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그밖에 육회 탕탕이,탕탕이(낙지), 육회, 닭발, 머리고기, 돼지껍질... 다음에 다시 보자!!!!
재방문의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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