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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과 성격에 대하여

블루올카 2022. 7. 4.

진화론과 유전학적 접근 모두 성격에 생물학적 토대를 연결시키려 하지만, 둘 사이에 접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유전학적 접근은 성격 및 사회적 행동에 기저 하고 있어는 특정 생물학적 과정과 뇌 기제를 형성시키는 유전적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화론적 접근은 장기간에 걸친 종 발달의 경과 동안 유전자가 형성되어 왔던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진화론적 접근법

진화론적 접근법은 잘 확립된 찰스 다윈의 종의 진화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 간의 중요한 성격 차는 자연선택 과정을 반영하는데, 이를 통해 진화의 경과 동안 모든 유기체에서 변화가 발생한다. 적응과 선택 과정은 유기체의 진화를 설명하게 해 주고 왜 이들이 현재와 같이 되었는지에 대해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속성들로 인해 우리의 선조들이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에게도 이 속성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에서, 초점은 개인의 생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구 전집에 걸쳐 있는 집단에 분포되어 있는 유전자 풀의 운명에 맞춰져 있다. 생존하고, 번성하며, 재빠르게 번식하는 집단은 자신들의 유전자를 미래 세대에 물려줄 것이다. 물려받은 특징들에 는 개인들에게 상이하게 나타나는 신장과 체중에서 다양한 능력과 사회적-개인적 특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세대를 경과하면서 전달된 특징들에서의 변이는 방향성 선택에 의해 영향받는다. 방향성 선택을 통해 생존과 번식을 향상하는 특징의 변형이 차차 증가하여 나타나게 된 반면, 생존과 번식을 방해하는 특징의 변형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선택은 방향성 효과가 있어서, 궁극적으로 미래 세대에 더 적응적인 특질들을 이끌어낸다.

 

2. 성격에 대한 진화의 의미

진화론은 성격에 대해 잠재적으로 엄청난 함의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인간의 구애와 남성들 사이에서의 공격성과 같은 일상 현상에 대한 도발적이지만, 흔히 이론적인 통찰과 재해석을 제공해 준다. 일관되게, 진화론의 기여는 우리의 유전자 또는 우리 집단의 유전자를 우리의 유전적 경쟁자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인생 목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관점에 의해 안내된다.

 

3. 진화론과 선천적인 학습 제약

진화란 유기체가 다른 것에 비해 어떤 연합을 훨씬 더 쉽게 학습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화론은 또한 학습과 성격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때 고려될 필요가 있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 행동주의적 조건 형성 수준의 연구에서 본 바와 같이, 수년 동안 심리학자들은 모든 종들이 보유하고 있고 모든 유형의 반응 및 자극과 관련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있는 일반적인 학습 법칙을 탐색하였다. 이러한 가정은 심각하게 도전받아 왔는데, 그에 반하는 증거도 쌓여왔다. 이제는 쉽사리 학습하는 연합 유 가형에서 종들 간에 발견되는 차이들은 생존을 위한 진화적 노력에서 학습할 필요가 있었는지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진화론에서 제안한다고 해서 놀라지 않을 것이다.

 

한편 동물에서의 학습, 특히 하등 동물들에서의 학습이 그들의 생물학적 능력에 의해 제한된다는 증거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특수한 연합에 유리하도록 프로그램되었음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간에게서 이러한 사전 프로그래밍은 더 복잡하고 신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 흔히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진화에서 매우 불리할 수도 있다. 경험을 상징화시키는 인간의 능력은 학습에 막대한 잠재력을 제공해 주었다. 인간 행동의 엄청난 다양성은 공식적인 증거와 일상적인 관찰 모두에서 잘 입증된다. 반론에 따르면, 닭과 돼지는 심각한 생물학적 학습 제약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미리 배선되어 있지는 않다.

 

진화론은 인간의 짝 선택과 짝을 위한 경쟁에 대해 특히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이 이론은 짝 선택에서 바람직한 특징과 관련된 중요한 성 차가 있을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어떤 유전자들이 남성에게 수정 능력이 있는 배우자를 탐색하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는 정도에 따라, 그러한 유전자들은 다음 세대로 유전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만일 수정능력에 대한 단서가 젊음과 아름다움이라면, 남성은 그러한 특징을 찾도록 진화될 수도 있다. 대조적으로, 여성이 자신에게 자식을 낳고 그들을 보호해 줄 자원, 지위, 지배성 및 권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자를 쉽게 찾도록 해주는 유전자가 있다면 그러한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전달될 것이다.


다음으로 남성의 성적 질투심의 진화에 대해 고찰해 보자. 이러한 조망에서 볼 때, 남성의 성적 질투심은 종의 진화적 이력을 통해 진화하였는데, 이러한 느낌과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은 그들의 짝이 경쟁 남성과 성적 접촉을 갖는 것을 방지하였기 때문이다. 이 기제는 그들의 경쟁자들이 그들의 번식 성공에 간섭하는 것을 방지하여 주었으므로, 이 기제는 살아남았다.


마찬가지로, 남성들의 짝짓기와 번식에 대한 경쟁 또한 젊은 남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여성들에게서는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는 폭력과 살해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남성 공격성은 흔히 존중감, 지위 및 지배성에 대한 말다툼으로부터 야기되는데, 살해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이 또한 짝짓기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이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

 

3. 스트레스 대처에서 변별성의 가치

영역 특유성과 그것이 요구하는 변별 행동 및 융통성을 예시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지 살펴보자. 심리적 및 물리적 환경에서의 일상 스트레스원에 대한 개인의 대처 능력은 생존을 위한 토대이다. 심리학자들은 물리적 및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법을 문제-초점적 대처와 정서-초점적 대처 두 가지로 구분하여 왔다.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방법은 상황의 본질에 달려 있다. 결과적으로 적응행동은 이상적으로는 사람들이 그들이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융통성이 있게 되어서, 상이한 유형의 상황들 간을 변별하고 특정 맥락에 가장 잘 들어맞는 방법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적응적인 대처는 상황이 통제 가능한지 여부를 고려해야만 한다. 만일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면 문제-초점적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더욱 적응적이다. 대조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문제 초점적 대처가 효과적이지 못하고, 정서 초점적 대처가 더 적응적이다.


스트레스적인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개인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들 중 하나가 변별 능력(discriminative facility)이다. 변별 능력이란 자신들이 당면한 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Cecilia Cheng과 그녀의 동료들은 더 많은 변별 능력을 가진 개인들이 실험실 장면에서 더 융통성 있는 대처 전략을 사용하였고, 그들은 또한 감소된 불안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요컨대,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직면한 상황의 유형을 주의 깊게 변별하고 규명한 후 가장 적합한 문제 해결 접근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목수처럼 이용 가능한 올바른 특정 연장을 갖는 것에 더하여서 사람들은 그 과제에 적합한 연장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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