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철 홍게 말고 베르디 대게 시세 2만원대(광고아님)
말복이 다가온다는 핑계로
아내와 주말 저녁 메뉴를 고르던 중
최근 러시아 대게가 많이 싸졌다는 글을 보고 인어교주 해적단을 통해 알아본 러시아 대게.
베르디 대게?
베르디 대게라는 이름으로 킬로당 2만 원대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실제로 맛도 괜찮을지 반신 반의 하며 후기들을 찬찬히 둘러보니
2만 원대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고 평이 좋았다.
오후 3시쯤 알아본 지라 예약을 하면 마감시간인 8시나 되어서야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여
일단 가까운 농수산물 시장으로 튀어갔는데.😁
수조에 게들도 많고
대기줄에 손님들도 많았고.
점원 분들께서는 너무 바쁘신 나머지
새로운 손님인 우리를 응대하기에 너무 버거운 상황이었지만
눈치껏 빈틈을 타 주문한 끝에
좋은 놈으로 골라주신^^
주문이 너무 밀려 손질 옵션은 추가하지 못하고
찜(마리당 3천원)만 해서 가지고 왔다.
러블리 대게
하......
집에와서 개봉해 보니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로운 냄새가.....
러빗😍
게들도 서로 러빗🥰
사이즈가 제법 크다 😘
대게 수율
게살이 꺾어서 나오지 않을 만큼 꽉 찼는데
대략 수율 90%~100% 정도 된 거 같다.😛
대게 제철은 언제인가?
러시아 대게의 제철은 주로 가을부터 봄까지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9월부터 5월까지,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가 체철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제철은 7월인 것 같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뭐
치킨도 요즘 2만 원 쯤하는 시대.
치킨을 먹나 대게를 먹지.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가게를 남기니 업무 참고 바란다.
물론 별도 홍보를 위함은 아닌 점도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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