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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유전적 토대

블루올카 2022. 7. 3.

유전자는 한 사람이 남자가 될 것인지 혹은 여자가 될 것인지, 파란 눈 일지 혹은 갈색 눈 일지, 곱슬 머리카락 일지 혹은 곧은 머리카락 일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유전자는 어느 정도, 키와 몸무게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유전자는 또한 성격 측면에서도 기초가 되는가? 만약 대답이 그렇다라면, 다음 질문은 '얼마나 많이?'일 것이다. 유전자는 성적 선호도와 파트너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유전자는 심한 기분 장애들과 정신병을 발달시키는 경향에 반영되는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행동 유전학의 분야는 사회적 행동과 성격에서 유전자의 역할을 연구한다. 현재 이들 주제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며 많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것은 성격 특징들의 유산을 연구하기 위한 더 좋은 방법들에 의해, 그리고 유전학 연구의 빠른 진보에 의해 추진된다. 아래 글을 통해 기질과 태도, 신념과 행동을 포함하는 성격에 대한 유전학적이고 생화학적인 근원에 대해 알아보자.

 

1. 성격의 유전적 토대

성격의 유전적 근원에 대해 알려진 대부분은 동일한 유전자 그리 고혹은 동일한 환경을 공유하는 정도가 다양한 개인들이 보여주는 성격의 유사성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다음에서 논의되는 성격에 대한 “유전" 그리고 "환경" 영향들은 특별한 유전과 특별한 환경의 영향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이 두 유형의 결정인들이 평균적인 개인차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할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이 성격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효과에 대해 최근에 발견됐는데, 그 결과는 인간 천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합의를 가진다.

 

2. 쌍생아 연구를 통한 성격과 유전의 관계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흔히 유전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쌍생아 연구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각각 상이한 수정란, 즉 이란성 쌍생아와 대조되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쌍생아, 즉 일란성 쌍생아에게서 얻어진 성격 측정치에서의 유사성 정도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이다. 일란성쌍생아는 유전적으로 동일하지만, 이란성쌍생아는 단지 50%만이 유전적으로 유사하다. 유전적 요인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그 특징에 관해서 일란성쌍생아들이 이란성쌍생아보다 더 유사해야만 할 것이다. 거의 800쌍의 청소년 쌍생아와 12종류의 성격 특성 측정을 포함한 연구는 시간의 검증을 거쳐서 결론에 도달했다. 일란성쌍생아의 성격은 이란성쌍생아의 성격보다 더 많이 동일했다. 

 

일란성쌍생아에 대한 많은 검증 결과들 또한 강력한 유사성이 있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유사성은 동일한 가족 내에서 양육된 것만큼이나 다른 가정에서 성장한 일란성쌍생아들에서도 대부분 높았다는 것이다. Bouchard와 동료들은 지능에서 발견된 개인차의 대략 70%를 유전에 귀인 시켰다. 그들은 성격에 미치는 유전의 영향은 대략 50%인데, 가족 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사소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3. 유전과 환경의 관계

유전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격렬하였다. 불행하게도 그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를 보도록 하는 경쟁을 쉽게 불러일으켰다. 행동에서 유전의 역할에 관한 연구에서 한 책임자는 '중요한 유전적 영향의 증거는 흔히 마치 유전 가능성이 100%인 것처럼 암묵적으로 해석되는 반면, 행동의 유전 가능성은 좀처럼 50%를 넘는 법이 없다'라고 지적하였다. Plomin은 이것이 '변량의 비유전적 원천' 이 또한 자명한 중요성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사실, 따로 떨어져 양육된 일란성쌍생아 연구에서 Bouchard와 동료들은 그들 자신의 연구 결과에서 '개별적 사례에서 환경 요인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그 사례에서 두 일란성쌍생아의 IQ에서 29점의 차이를 보여주었던 것과 같다.

 

종합해 보면 연구 발견들은 유전적 요인들이 성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존감뿐만 아니라 태도와 가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관점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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